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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이주연의 스파크 튀는 살벌한 눈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앙숙 자매 황은별과 황금별을 맡아 일일 안방극장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함은정은 엄마의 극성스러운 차별과 쌍둥이 언니 황금별의 철저한 갑질 아래에서도 꿋꿋하게 자라온 사랑스러운 천덕꾸러기 황은별 역을 맡았다. 온갖 구박에도 늘 당당하고 바른 말 잘하는 성격의 은별은 동화작가를 꿈꾸는 무한 긍정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함은정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높인다. 이주연이 연기하는 황금별은 은별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로 금지옥엽 자란 안하무인 캐릭터다. 자신만만하고 도도하지만 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여우. 성격부터 스타일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은별과 금별 쌍둥이 자매가 그려낼 '별난' 앙숙 라이프에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함은정과 이주연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를 향해 불꽃 눈빛을 발사하는 함은정과 이주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금별이 장차 자신의 시아버지가 될 회장의 자서전 대필 작가로 온 은별이 못마땅해 시비를 거는 장면. 이주연은 새침한 표정으로 함은정을 쏘아보고, 함은정 역시 황당한 표정으로 이주연을 바라보고 있다. 이어 손목을 잡아끄는 이주연과 이를 뿌리치려는 함은정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사진 속 수수하고 꾸밈없는 함은정과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는 이주연의 극과 극 스타일이 두 사람의 캐릭터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별별 며느리' 관계자는 "함은정과 이주연이 신선한 공감을 유발하는 일일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연기력과 참신한 매력을 갖춘 두 사람의 불꽃 대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별별 며느리'는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젊고 신선한 일일극을 노크한다. '황금주머니'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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