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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것이 아름답다"…'원더우먼' 아마존 여전사 포스터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5-25 08:1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한 것은 아름답다!"

올 여름을 강타할 영화 <원더 우먼>에서 원더 우먼과 함께 놀라운 활약을 예고하는 아마존 전사들의 포스터와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원더 우먼>에 등장하는 아마존 군대의 전사들은 스턴트 연기자와 실제 복싱 챔피언, 우슈 전문가, 크로스핏 챔피언, 5종 경기 선수, 육상 스타를 비롯해 무용, 체조, 수영, 무술, 육상 등 전문 운동선수까지 35명의 연기자가 참여했다.

아마존 전사로 활약한 프로 선수/피트니스전문가로는 미국 복싱 챔피언 앤 울프(Ann Wolfe), 캐나다 우슈 메달 수상자 사만다 조(Samantha Jo), 영국 5종 경기 선수 제니 페이시(Jenny Pacey), 스웨덴 복싱/MMA 선수 마들린 발(Madeleine Vall), 영국 피트니스 전문가 조이 쉘리(Zoe Shelley), 미국 크로스핏 챔피언 브룩 엔스(Brooke Ence) 등이 있다. 또한 <글래디에이터>의 코니 닐슨이 아마존의 여왕이자 원더 우먼의 어머니인 '히폴리타'로,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로빈 라이트가 아마존 군대의 대장으로서 원더 우먼의 특훈을 담당한 '안티오페'로 분했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갤 가돗 못지 않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데 복잡한 전투 장면을 위해서 스턴트 안무가가 이끄는 안무와 무기 훈련을 받았다. 갤 가돗과 이들 배우들은 강도 높은 벌크부터 웨이트 들기와 심혈관 훈련을 받았고 양궁과 칼 싸움, 승마, 무술을 연습했다. 힘든 여정 속에 같이 훈련한 만큼 배우들은 서로 마음을 나눴고 '모두 함께하고 있다'는 분위기 속 촬영장의 끈끈한 동지애를 만들어갔다. 아마존 전사로 출연한 한 배우는 촬영을 위해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만났다고 전하며 SNS에 함께한 배우들의 사진을 올려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트레이닝의 결과 배우들은 엄청난 무게의 흉갑과 등갑을 함께 붙여 놓은 큰 동체 갑옷을 입고 우아하면서 환상적인 액션 장면을 연출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배우들의 갑옷을 딱 맞게 제작했지만 강도 높은 신체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신체가 변화해 발달된 근육에 맞춰 수정을 거쳐야만 했다고. 모든 여성 한 명 한 명이 아마존 전사라는 칭호에 걸맞은 제복을 차려 입고 말을 타고 해변으로 향하는 장관은 궁극의 아마존 기갑 부대의 모습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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