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3년만에 콘서트를 연다.
'마법의 성' '동경소녀' '편지' '여우야' 등을 발표하며 90년대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광진은 단독 콘서트 '지혜'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4월 신곡 '지혜' '배다리'를 발표하며 모던록과 퓨전 재즈 등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선보여 호평받은 그의 신곡 발매를 기념한 3년 만의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새로 발표한 싱글을 비롯해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과 이승환과 공동작업으로 유명한 '제리제리 고고' 등 김광진이 작곡한 다른 가수들의 곡들까지 새롭게 편곡해 관객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광진과 함께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더 클래식의 박용준, 드러머 신석철, 기타리스트 이성렬, 베이시스트 김정렬 등의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콘서트에 참여해 공연을 빛날 전망이다.
1991년 한동준의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김광진은 더 클래식의 1집 '마법의 성'이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보이며 90년대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잡았다.
hero16@spro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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