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더블랙레이블'이 신예 힙합뮤지션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를 새롭게 영입했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오케이션과 함께 힙합씬에서 유명한 코홀트 크루 멤버다.
이로써 더블랙레이블은 최근에 래퍼 오케이션을 영입한데 이어 브라이언 체이스도 품에 안으며 힙합씬 오버와 인디씬을 다 아우르게 됐다. 현재 수장 테디와 쿠시, 자이언티, 빅뱅 빈지노와 작업해온 프로듀서 피제이, '양화대교'의 작곡가 서원진, 24, 조리, DJ알티, DJ cawlr 등 실력파 아티스트 20명이 소속돼 있다.
특히 힙합과 EDM 장르에 특화된 베테랑 뮤지션들과 신진 프로듀서들의 균형을 맞춘 것은 강점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실력있는 대규모 프로듀서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YG의 든든한 지원 아래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한 장르음악의 다양한 시도, 신인발굴, 창작 기반을 구축하겠단 각오다.
더블랙레이블은 타블로를 주축으로 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와 마찬가지로, YG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YG는 하이그라운드, 더블랙레이블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레이블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hero16@sports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