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섬총사'의 CP가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올리브TV 새 예능 '섬총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섬총사'는 섬으로 여행을 떠나, 생활한다는 점에서 '삼시세끼', '효리네 민박' 등과의 유사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 박상혁 PD는 솔직했다. 그는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는 못하겠다"고 말하며 "그래도 '섬총사'는 섬마을과 그 마을 주민분들과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과, 1박2일이 아닌 4박5일간 머무르며 훨씬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제쳐두고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모두 요리를 전혀 못한다는 점에서 '삼시세끼'와는 다르고, '효리네 민박'은 일반인 분들을 투숙객으로 받는 컨셉트인만큼 많이 다르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리나 PD는 이어 "세분 다 요리를 못한다고는 말했지만, 물자가 부족한 섬마을에서 '어떻게든' 요리를 해먹고, 얻어먹는 색다른 모습이 담겼다"고 거들었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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