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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택시' 최수진, 수영 자매가 티격태격 하면서도 끈끈한 자매애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패션 취향은 극과 극이라고. 수영은 언니 수진은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을 좋아하고 자신은 미니멀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도 달랐다. 수진은 "저는 소년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수영은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외모부터 스타일까지 닮은 것이 없는 자매에 놀라워했다.
그럼에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으뜸인 자매였다. 두 사람은 자매를 넘어 하나밖에 없는 든든한 동료이자 서로의 '1호팬'임을 증명했다.
또 수진은 동생 수영에 대해 "소녀시대 콘서트에 가서 제 동생이 나올때 들리는 환호 소리를 의식한다. 수영이만 나오면 내가 엄청 크게 소리친다. 그 많은 팬들이 수영이를 보러 왔다는 것에 마음이 벅차다"고 동생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수진은 수영과 정경호의 공개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얼떨결에 자신도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수진은 "저는 공개 되도 큰 파장이 없을 것 같다"라며 쿨하게 연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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