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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지원과 박서준이 1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살고 있지만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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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나정PD가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2 새 월화극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나정PD는 "가장 싱그럽고 유쾌한 매력을 가진 청춘스타를 모으고자 노력했다.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케미가 어떻게 어울릴지 많이 고민하면서 캐스팅 했다. 가장 완벽한 캐스팅이 탄생했다. 김성오는 전작의 인연도 있지만 풍채가 크고 어른 같은 스승보다는 인생을 실제로 겪어본 멋진 형과 같이 가까운 이미지를 찾고 싶어서 캐스팅하게 됐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보다 평범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배경을 설정했다. 꼭 꿈과 사랑을 이뤄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사고치고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꿈을 이뤄가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행복한 게 아니냐는 걸 얘기하고 싶어서 평범하지만 소박한 설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싸움'과 '마이웨이'를 합쳐 '쌈마이웨이'라는 제목을 갖게 됐다. 패기넘치게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의미에서 제목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에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KBS 광복특집극 '눈길'을 연출한 이나정PD와 4부작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로 시청률 10%를 넘긴 괴물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개인주의자 지영씨'와 '백희가 돌아왔다' 특별판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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