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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의 자선콘서트 '만남'에 박정자·박상원·최정원·전수경·송일국·이종혁 등 게스트로 응원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10:27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연극배우 윤석화가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자선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만남'을 오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연다.

지난 2003년 입양을 통해 아들을 품에 안은 것을 계기로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결심한 윤석화는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6회째 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 왔다.

지난해 갈비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휠체어 투혼으로 9일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한 그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가장 먼저 이 콘서트를 준비해왔다. 6일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연극계 대모 박정자와 윤석화가 아끼는 후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 전수경, 박상원, 송일국, 이종혁, 배해선, 박건형, 바다, 카이, 윤공주 그리고 윤석화의 부상투혼 속에 함께 '마스터 클래스' 무대를 섰던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려 화제다. 그 밖에도 윤석화와 함께 동행해 온 수 많은 문화예술계 '친구'들이 기부를 위한 바자회와 경매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1세대 CF감독인 이지송 감독을 필두로 결성된 창작집단 '51%' 소속 신진작가들과 자선콘서트가 진행되는 설치극장 정미소 공간을 활용한 콜라보 미술전시를 함께 공동 기획해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석화의 자선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만남'의 날짜별 게스트 라인업과 티켓은 오는 23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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