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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엇갈린 사랑', 다시 만났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윤소희가 함께 말을 타고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승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정신없이 말을 몰고 있는 반면, 윤소희는 유승호의 등 뒤에서 희미한 미소를 얼굴 가득 짓고 있는 것. 무엇보다 윤소희는 의도치 않게 유승호를 살포시 백허그 하고 있다. 세자의 얼굴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며, 세자를 뒤쫓기까지 했던 화군과 세자가 다시 만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유승호와 윤소희의 '의미심장 동반 승마' 장면은 지난 3월 8일 경상북도 문경새재에서 진행됐다. 이미 말을 타본 경험이 많아 승마에 능수능란한 유승호와는 달리, 윤소희는 처음으로 말 위에 앉아보게 된 상태. 윤소희가 다소 긴장감을 드러내자 유승호는 윤소희에게 세심하게 설명을 해주며 긴장이 풀리도록 배려했다. 리허설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윤소희를 도와주며 편안하게 이끌었던 것.
제작진은 "유승호와 윤소희는 편수회라는 조직과 운명적으로 얽혀있는 두 인물이다. 윤소희의 일방적인 사랑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흥미진진해질 수밖에 없다"며 "궐 밖에 나온 세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 양수청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던 화군이 이번에는 어떤 사건과 연관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5, 6회 분은 1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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