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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내 삶이 비정상이라, 딸에게 정상 강요 못해"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5-17 13:31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김태원이 새 예능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는 E채널 새 예능 '내 딸의 남자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원은 "자식은 부모를 보고 그대로 배운다고 생각한다"며 "내 삶이 정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삶을 지켜봐 온 딸에게 '똑바로 살아라'라고만 할 수 는 없었다. 울타리를 넓게 쳐서 넓은 마음으로 딸의 연애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연예계 내로라 하는 딸 바보 아빠 4인이 딸의 연애와 일상이 담긴 영상을 관찰하며 솔직한 심경을 토크로 풀어낸다.

MC신현준과 이수근 리지와 딸 바보 아빠 김태원, 최양락, 정성모, 안지환이 출연하는 '내 딸의 남자들'은 20일 밤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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