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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뭉쳐야 뜬다' 차태현이 집라인(Zip-Line) 묘기를 선보였다.
난생 처음 집라인을 경험하는 차태현은 순식간에 적응했다. 이내 유경험자 '김용만 외 3명'보다 더 능숙하게 즐기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고난도 묘기에 도전했다. 줄에 거꾸로 매달려서 내려가는 가이드 모습에 자극을 받은 것.
정형돈은 대굴욕을 맛봤다. 정형돈은 본인 순서가 다가올수록 사색이 됐다. 끊임없이 수동 브레이크를 잡는 바람에 도착도 못 하고 줄 위에 매달렸다. 정형돈은 "진짜 브레이크 안 잡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어진 구간에서도 정형돈은 계속 줄 위에 멈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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