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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 황찬성의 변신은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5월 16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파격변신을 시도한 황찬성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스틸만으로도 그의 변신이 강렬해서 한 번, 그의 연기가 기대돼서 또 한 번 심장이 두근댄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짙은 색깔의 무사복 차림으로 커다란 배 위에 올라 타 있다. 신분을 숨기려는 듯 푹 눌러 쓴 검은 갓, 거친 느낌의 수염 등이 극중 황찬성이 보여줄 남성적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갓의 그림자 너머로 번뜩이는 눈빛 역시 강렬하게 빛나며, 보는 이의 시선을 훔쳐낸다. 동시에 그가 '7일의 왕비'를 통해 풀어낼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황찬성은 이미 최고의 가수로서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황찬성에게 '7일의 왕비'는 첫 사극이자, 연기 변신의 날개를 펼칠 훌륭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황찬성은 첫 사극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극에 녹아 들었다. 이는 철두철미한 캐릭터 분석과 노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도 황찬성이 '7일의 왕비'를 통해 어떤 변신을 할지, 얼마나 묵직한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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