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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를 완벽하게 뒤집어 큰 사랑을 받았던 명품 코미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6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다시 공연된다.
신경의학 전문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 박사'역에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싸우자 귀신아' 등 연극 무대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윤서현과 드라마 '별난가족',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의 작품에서 주목 받은 김진우가 캐스팅되었다.
요리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관능 문학을 즐겨 읽는 자유로운 숙녀이자,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와 이브의 또 다른 인격체 '하이디'역에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 에서 도도하면서도 사랑에 목마른 '김빛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하나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스테파니가 번갈아 나선다.
또 지킬 박사의 악한 인격체 '하이드'는 정민과 장지우,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지킬 박사의 조수 '풀'역에는 박영수, 장태성이 각각 캐스팅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