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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독립 광고회사 TBWA코리아(대표 이수원)가 디지털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대표 최영섭)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마케팅 서비스 'AD 서클(Circ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광고주의 니즈와는 달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캠페인이 서로 분절적으로 제안, 집행되어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이커뮤니케이션이 보유한 CUBE 솔루션을 활용하여 디지털 광고 매체 효율성 분석 데이터, 크리에이티브 효율성 분석 데이터, 검색어 반응자 추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여기에 TBWA코리아가 보유한 소셜 데이터를 추가하여 소비자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에 근거하여 종합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수립하고, 디지털상에서 실질적인 판매와 소비자 행동을 유도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구현되도록 효율적인 순환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TBWA코리아 이수원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광고주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뤄내는 것은 광고업계가 계속 고민해야 할 숙제"라며 "TBWA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고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통합적 캠페인과 미디어별 상관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테크놀로지가 곧 광고가 되고, 크리에이티브의 영감이 되는 애드테크 시대다. 클라이언트의 과제 해결, 그리고 소비자 행동유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