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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진석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오진석PD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 중에 시대나 사회를 반영한 것이 많았던 것 같다. 드라마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부분이지만 순수하게 드라마 자체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은 적었던 것 같다. 시대나 상황을 떠나 오롯이 한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것도 드라마의 한 역할이 아닐까 싶었다.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열심히 만들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용팔이'를 연출한 오진석PD와 윤효제 작가의 합작품으로 100% 사전제작돼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된다. 주원 오연서 이정신 김윤혜 등이 출연하며 '귓속말'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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