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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청률 1위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네!"
눈뗄 수 없게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탁월한 영상미, 배우들의 호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내며 단숨에 수목 夜 안방극장을 점령한 셈.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 등 '군주 4인방'이 촬영장 곳곳에서 웃음 폭탄을 터트리고 있는 비하인드컷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들은 한창 촬영에 열중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갑자기 박장대소하는 가하면, 촬영 중간 중간 서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는 등 웃음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활기찬 웃음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군주' 촬영장 분위기가 비하인드 컷에서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것.
김소현은 사소하고 작은 사건에도 얼굴 가득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적재적소에서 '여신 미소'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김소현은 유승호, 엘(김명수) 등과 담소를 나누면서 풋풋한 리액션으로 화답하기도 하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깜찍 포즈'를 취하는 등, 보는 이들의 미소를 돋우고 있다.
엘(김명수)은 쏙 들어가는 보조개가 돋보이는 쾌활한 웃음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아버지로 등장하는 정해균이 잠시 눈을 감고 있는 틈에 고개를 빠끔히 빼며 귀엽게 'V자'를 그리고, 정해균과 호흡을 맞춰 연기하는 도중 정해균의 행동에 활짝 웃어 보이기도 했다. 또한 윤소희는 상대배우의 애드리브에 터진 웃음을 멈추지 못한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군주'는 한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한 만큼, 고된 촬영 스케줄이 많았지만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 등 '군주 4인방'으로 인해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배우들의 유쾌하고 행복한 웃음 속에서 더욱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우들이 뿜어내는 활기찬 에너지가 '군주' 촬영의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5, 6회 분은 오는 1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