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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홍석천, 프로 친절상담人 “길거리 상담도 OK”[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5:55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미친 제로게임'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성공한 CEO, 여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오빠"라며 홍석천을 소개했다. 홍석천은 "형 한테는 위험할수도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석천은 최근 출간한 책을 홍보하며 "에세이다. 특히 청년들,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잠시 읽어봤는데 정체성 등을 솔직하게 담았다. 마음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김태균은 "저도 태교책 등 세 권 정도 책을 냈다"고 말했고, 홍석천은 "저도 태교책을 쓰고 싶다. 그런데 저는 그게 안 된다"고 말해 잔잔한(?)웃음을 선사했다.

홍석천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일로 운동을 꼽았다. 그는 "몸짱이 되고 싶다. 다시 운동을 하고 싶다. 5년 전만 해도 식스팩이 있었다. 그때는 일주일에 3~4일, 하루 두시간씩 운동 했다"고 밝혔다.

홍석천 목격담도 올라왔다. 한 청취자는 '홍석천 씨가 길거리에서 고민 상담을 해줬다'는 실시간 글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신호등에 걸려 기다리고 있으면 질문하는 분들이 있다"며 "SNS에서도 고민 상담을 해준다. 솔직히 피곤할 때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은 절실하다. 지금은 조금 거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홍석천은 자신을 알아보고 머뭇거리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방청객 57명과 제로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을 이어갔다.

홍석천은 "저는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서 방송을 하겠다.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인사하며 라디오를 마쳤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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