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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6인 완전체 무대는 해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15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보람, 소연은 국내 팬들과의 만남 없이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다.
티아라는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한 지연, 은정, 큐리, 효민 등 총 4인 체제로만 활동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보람과 소연이 국내 팬들에 인사를 건네는 자리는 예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9년간 티아라 멤버로 사랑받은 보람과 소연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이 해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지 큰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편 지연, 은정, 큐리, 효민 4인 체제로 재편될 티아라는 현재 6월 말 컴백을 목표로 신보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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