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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이제훈, 이하늬, 권율이 한 자리에 모였다.
드라마 '역적'에서 '역대급 장녹수'로 열연하고 있는 이하늬는"어렸을 때부터 가야금 연주자로 성장했기 때문에 연주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악기를 다루고, 또 그걸 지켜내는 게 얼마나 고단한지 잘 알기에 함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작업에 많은 공을 들이려고 하는데, 다행히 '역적'의 감독님이 제 마음을 잘 헤아려 주세요."라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2년 째 MC로 활약하고 있는 '겟잇뷰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드라마 '귓속말' 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권율은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악은 성실하다'로 꼽으며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계산하고 재단했을지 생각하면 씁쓸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말인 것 같아요."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기자로서 성장판이닫히기 전에 많은 걸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옥스팜 구호활동 지역을 함께 방문하며 가난에 도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우 권율도 옥스팜코리아와 함께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작업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전 세계 가난을 극복을 위한 이들의 도전은 금번 트레일워커를 통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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