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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예능프로그램 중 '미우새'보다 높은 시청률을 올린 방송은 없다. 1%대의 예능도 수두룩한 예능가에서 신화를 쓰고 있는 중.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이사를 왔지만 어색함은 없고, 방송은 오히려 단단해진 모양새다. 또한 새 멤버가 들어왔지만 결속력이 흔들리긴커녕 원래 함께 했던 것처럼 융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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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PD는 이어 "내부적으로 초심을 찾게 된것이 시청률 대박의 원인"이라고 말하며 "사실 모든 예능이 8~9개월 정도 지속되면 타성에 젖게 되는데, 딱 그 즈음의 타이밍에 시간대를 옮기게 되면서 모든 제작진이 1·2회, 방송 초기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뿐 아니라, 어머님들을 포함한 출연진까지 서로 마음을 다잡고 톱니바퀴 돌아가듯 방송을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며 "새로 합류한 이상민과 그 어머님도 놀라운 적응력으로 '미우새'에 힘을 보태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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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요일에는 방송 최초로 이상민이 채권자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상민의 어머니는 "심장이 뛰어죽겠다"라고 말하는 한편, 신동엽은 "상민아, 내 동생아"라고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만하지 않고 늘 시청자들을 향해 귀를 열어 발 빠른 대응을 보이겠다는 '미우새', 현존 최강의 예능으로써의 앞날에 기대가 모인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