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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맨투맨' 제작진이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 혐한령에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김원석 작가는 "사드 제재가 없진 않겠지만 우리가 어딘가를 노리고 만든 드라마가 아닌 만큼 국내에서 잘 되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창민PD는 "재밌으면 모든 사람들이 다 재밌게 볼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만들었다"고 전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를 공동집필했던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이창민PD의 합작품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촬영을 모두 마친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은 박해진을 필두로 악역 전문 한류스타 여운광 역의 박성웅, 열혈팬 출신 걸크러시 매니저 차도하 역의 김민정, 익살꾸러기 조력자 이동현 역의 정만식이 뭉쳤다. 여기에 연정훈 채정안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 강신일 등이 합류해 퀄리티를 높였다. 작품은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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