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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하정우X조진웅, 작품 악연→절친된 ★ 1위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21:2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명단공개' 하정우와 조진웅이 작품 속 원수에서 절친으로 거듭난 스타 1위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작품 속 원수에서 절친으로 거듭난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1위는 하정우와 조진웅이었다.

2009년부터 무려 6편의 작품을 함께 한 두 사람. 영화 '범죄와의 전쟁'과 '허삼관', '아가씨'에서도 대적한 하정우와 조진웅.

그러나 서로의 연기력에 빠져 영화 '군도'에서부터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이어나갔다.

2위는 황정민과 곽도원.

황정민과 곽도원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극중 성격이 다른 형제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영화 '곡성'에서도 곽도원은 경찰역할을, 황정민은 무당 역으로 등장해 원수 연기를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아수라'에서는 살인도 불사하는 악덕 시장과 독종 검사로 변신, 극중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기에 서로를 같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황정민은 곽도원의 자신감 상승에 적극 도움을 주고 연기 조언까지 하는 등 특급 우정을 이어나가도 있다.

3위는 차승원과 이성재였다.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악연을 연기한 두 사람. 여주인공을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등 라이벌 연기를 선보였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실제로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모델이었던 차승원이 이성재의 연기력을 부러워했던 것. 이성재 또만 차승원의 비주얼을 부러워하며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경계를 했다.

실제로 영화 '신라의 달밤' 촬영 중 심한 말싸움을 하기까지 했지만, 이후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나가게 됐다.

4위는 박보영과 유연석, 김지원이 차지했다.

2012년 영화 '늑대소년'에서 호흡을 맞춘 유연석과 박보영이었다.

극중 유연석은 박보영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구타까지 하는 등 최악의 악연이었다.

그러나 이후 친해진 두 사람은 함께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는 등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영화 속 연쇄 살인마 역을 맡은 유연석은 여고생 역의 김지원을 납치하는 등 악연으로 만났다.

역할과는 달리 촬영장에서 단짝 관계로 발전, 열애설이 나기까지 했다.


5위는 이종석과 김우빈이었다.

이종석과 김우빈은 KBS2 드라마 '학교2013'을 통해 서로 앙숙에서 절친으로 변화해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후 실제로 절친이 된 두 사람. 이어 김우빈은 2014년 이종석의 팬미팅에 참석하는가 하면 2015년에는 이종석이 김우빈의 팬미팅에 참석하는 등 진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김우빈과 이종석은 '함부로 애틋하게'와 'W'가 동시간대 방영 했을때에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단단한 의리를 과시했다 .

6위는 tvN '또 오해영'에서 호흡을 맞춘 서현진과 전혜빈.

극중 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상반된 인생을 사는 앙숙 관계로 등장했다.

알고보니 2000년대 초 걸그룹 '밀크'와 '러브'로 촬용 했을때부터 일면식이 있었던 사이였다.

10년이 훌쩍 지나 배우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달간 단 둘이 남미 우정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7위는 영화 '더 킹'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조인성이었다.

극중 정우성과 조인성은 비리검사 한강식과 한강식에게 버림받은 검사 박태식 역을 맡아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그러나 실제는 영화 촬영 후에도 조인성이 정우성의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고 서로의 집에 놀러가는 등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8위는 tvN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와 이동욱이다.

극중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와 저승자사로 출연, 만나기만 하면 티격 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전생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악연을 연기한 두 사람. 그러나 작품과 달리 드라마 밖 평소 모습은 장난을 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공유는 이동욱의 팬미팅에 참석하며며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여기에 공유와 이동욱은 국내 선후임으로 만나 2개월 간 함께 훈련을 받으며 동고동락, 제대 후에도 연기에 대한 고민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이어나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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