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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귓속말' 이보영과 이상윤이 합동 작전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귓속말'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두고, 신영주와 이동준의 합동 작전 모습을 공개했다. 조용한 식당에서 은밀한 회동을 갖는 두 남녀, 이들이 어떤 작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일지, 또 한 번의 불꽃 튀는 두뇌싸움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신영주와 이동준은 골똘히 머리를 모은 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신영주는 예리한 눈빛을 빛내며 이동준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그 옆의 이동준은 팔짱을 꽉 낀 채 고민에 잠겨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사람만의 결연해진 분위기는 이들의 파트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는다.
동시에 이들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누군가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영주와 이동준이 접촉하고 있는 이는 누구일까. 두 사람의 은밀한 회동에 7회의 뒤통수 반전이 숨어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하는 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7회는 17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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