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박정현과 국악인 송소희가 '판타스틱 듀오2'에서 만났다.
'나 가거든'은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가 깃들여진 곡인만큼 상당한 표현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곡 중 하나다. 공교롭게도 박정현과 송소희 역시 이 노래를 부른 적은 있지만, 함께는 처음이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두 사람의 만남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R&B 소울'과 '국악 소울'의 대표주자들이 만났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인데다, 과거 송소희가 "박정현과 듀엣을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기에 이들의 만남은 더욱 눈길을 끈다.
역대 가장 신선한 충격의 콜라보 무대가 될 박정현과 송소희의 '나 가거든'은 오늘(16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