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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애타는 로멘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성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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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애타는 로맨스' 측이 원나잇 스탠드 신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월화극 '애타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지은은 "내 수준에는 수위가 굉장히 셌다. 성훈이 알아서 해줬다"고 말했다.
성훈은 "생갭다 수위가 낮았는데 감독님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이니 자제하자고 하시더라. 재밌게 찍었다. 언젠가는 이런 신을 찍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강철우PD는 "소재가 원나잇 스탠드이다 보니 그 장면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 신이 가짜 같으면 설득력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촬영 날 동해안의 바닷가에서 촬영했는데 오픈카를 탔다. 무척 춥기도 했고 배우들이 몰입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충분히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원나잇 스탠드라는 자극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계기로 사용되다 보니 사랑스럽게 보이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희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처용' '1%의 어떤 것' 등을 연출한 강철우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지난해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직진 사랑꾼으로 대세에 등극한 배우 성훈과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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