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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엘, 첫 사극도전 현장공개 "두렵고 설레는 배움의 현장"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4-13 10:4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피니트 엘(김명수)의 첫 사극 도전 현장이 공개됐다.

엘은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불의 기운을 가졌지만 신분의 장벽에 가로막힌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 역을 맡았다.

엘은 1월 11일 경기도 양주에서 진행된 첫 촬영부터 열정을 불살라 기대를 높였다. 천민 이선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긴 시간 분장을 받았지만 머리를 더 흐트리트리고 얼굴에도 얼룩을 묻히는 등 비주얼도 포기한채 열의를 보였다. 또 다른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엘은 "우선 훌륭한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 저에게 있어 '군주'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혼신의 연기를 어깨너머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배움의 현장 그 자체다"라며"'군주'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인 '천민 이선' 역할을 잘 살려낼 수 있도록, '군주'가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두렵고 설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군주'와 저 김명수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엘은 첫 사극도전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을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채워나가고 있다"며 "한 땀 한 땀 열심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역할에 임하고 있는 엘(김명수)이 '군주'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될지, 엘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외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다.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5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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