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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식당' 현아 "예능 울렁증…용만 삼촌 때문에 출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0:2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올리브TV '요상한 식당'에 가수 현아과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각각 팔색조의 매력과 만만치 않은 요리내공을 선보인다.

10일(월) 밤 8시 20분 방송되는 올리브TV '요상한 식당' 5회에서는 현아가 홍콩에서 한 입에 반해버린 완탕면과 창펀, 문세윤은 괌 원주민들의 푸짐한 한상차림인 피나데니 소스 BBQ와 레드라이스로 요리 대결에 나선다.

먼저 현아는 MC군단, 셰프 할 것 없이 모두를 '현아 매직'에 빠뜨릴 예정이다.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셰프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도 거침없이 간을 하고,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며 웃음을 보이는 무한 긍정 매력도 선사했다고. 팀에 관계없이 모두 현아를 응원하면서 또 다른 게스트인 문세윤이 본의 아니게 찬밥 신세가 돼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촌철살인' 입담의 서장훈 마저 현아에게 "요리 철학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문세윤은 이날 요리내공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문세윤은 본격적인 요리 전 '셀프캠'을 통해 맛깔스런 비주얼의 비빔면을 뚝딱 만들어내며 셰프들에게 "요리 기본기가 있다"는 칭찬을 듣기도. 특히 문세윤과 같은 팀인 김종민마저도 현아를 응원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먹방 요정' 문세윤이 무사히 요리를 완성해 '요리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용만과 현아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현아는 "북미 팬미팅 투어 직후인데다 예능 울렁증이 있지만 용만 삼촌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며 데뷔 초 김용만과의 인연을 밝힐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녹화 내내 주현 성대모사와 소 흉내를 선사하는 문세윤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요상한 식당'은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의 줄임말로,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만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 10일(월) 오후 8시 20분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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