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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버스' 이국주 "27살에 첫 키스…늦게 했다" 고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09:0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첫 키스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스카이드라마 '주크버스' 녹화에는 이국주와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가 탑승했다.

이국주는 이날 녹화에서 발라드곡 키스의 '여자이니까'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그 동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과 노래 실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를 들은 MC 탁재훈이 "키스의 '여자이니까'라는 곡을 불렀는데 혹시 첫 키스가 언제였나"고 묻자 이국주는 "사실 정말 늦게 했다. 27살에 첫 키스를 해봤다"며 첫 키스 경험담을 고백했다. 또 대학시절 단체미팅 때 노래방에서 솔리드의 '천생연분' 랩 파트를 부른 후 남자들이 부담을 느껴 자신을 피한 웃픈사연을 공개하며 그 날의 한을 푸는 듯 '천생연분'을 라이브로 선보여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춤추고 노래하는 이국주를 녹화 내내 지켜보던 MC 탁재훈은 "이국주가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 것 같다. 방송에서 개그 하는 모습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다른 매력이 있다.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며 반전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래퍼 슬리피와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이국주에게 대뜸 "실제로 슬리피랑 나랑 데이트 신청하면 누구랑 할래?"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국주를 당황케 했다.

때 마침 이국주를 응원하기 위해 전화를 한 슬리피에게 탁재훈은 "국주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 꺼라. 돈으로 국주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나?"고 도발했고, 이에 슬리피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행복하게 해줄 거다"고 맞받아쳤다. 탁재훈은 "지금 내가 국주랑 잘 되고 있으니 탐내지 마라"며 전화를 끊어버려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만능 재주꾼 이국주와 영지의 흥폭발 댄스와 감성 터지는 노래실력, 이국주에게 안달 난 슬리피와 탁재훈의 대결구도는 오늘 11일 저녁 8시 skyTV의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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