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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모바일 패션·뷰티 매거진 '스타일엑스'가 10일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한국에서는 첫영화 주연작이라 기대도 되고 많이 떨렸다. VIP시사회에서 처음 봤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 더 벅찼다"라며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감동이었다. 긍정적인 코멘트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재석에 대해서는 "대선배님과 함께여서 긴장을많이 했다. 그런데 한재석 선배님은 본인이 먼저 후배들 긴장할까 봐 다가와 주셨다. 부족한 점이 있다 하면 혼내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도와주셨다. 리딩도함께 맞춰주시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에게 '원스텝'은 "맏딸 같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는 "늘 시작은 잊을 수 없는 것 같다. 2NE1이 그러했듯, '원스텝' 또한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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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으로 주저없이 '로맨틱 코미디'를 꼽았다. 곧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도 앞두고 있다. 그는"최근에 처음으로 배우들과 만났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우연히 모이고 보니한 명을 빼곤 주연배우들이 모두 또래다"라며 "요즘어딜가나 띠동갑인 동료들도 많은데 또래들이 모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말도 잘 통하고 추억 여행을 떠난 느낌이었다"라고이야기했다.
한편 그룹 2NE1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산다라박은 불화설 등 루머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멤버들끼리는 변한 게 없다. 팬분들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2NE1 발표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파이어'를 꼽았다. 그는 "데뷔곡인데, 지금 들어도 두근두근하는 곡이다. 테디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원스텝'에서도 노래를 부른 산다라박은 "꼭노래여서가 아니라 가수 활동 자체가 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어찌보면 무대 위에서도 연기하는 것과마찬가지기 때문"이라며 "특히 2NE1은 매주 무대 콘셉트가 달랐다. 많은 연습을 했던 게 많은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산다라박에게 '원스텝'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나중에 봤을 땐 이 작품이 가장 서투른 작품으로남을 거 같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아픈 손가락처럼남을텐데 계속 진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의 더 많은 화보와 동영상, 인터뷰는 '스타일엑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