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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류수영과 이유리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만났다.
'호두까기 커플'이 처음으로 양측 엄마들과 만나는 자리가 경찰서인데다 울먹이고 있는 나영실(김해숙 분)과 눈을 흘기는 듯한 오복녀(송옥숙 분)를 통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는 것.
그동안 오복녀는 '아빠분식' 건물의 새 건물주로서 세입자인 변 씨네 가족들과 트러블을 겪은 바 있다. 재계약 조건으로 나영실에게 건물 청소를 시키고 카페 전단지를 돌리게 하는 등 소위 갑(甲)질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왔다.
과연 이들이 경찰서에서 한자리에 모이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각자 집안의 관계를 알게 된 이후 연인인 차정환과 변혜영 사이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오늘(9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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