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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안시우도…'적발or복귀' 연예계, 음주운전 빨간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07 17: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안시우가 음주 운전 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안시우는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정차 중인 버스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당시 안시우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콜 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시우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6일에는 김현중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 55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으로 향하던 김현중은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현중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소속사 측은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옮기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김현중은 이후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제문과 구자명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자숙,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윤제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윤제문이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빠는 딸' 시사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윤제문은 제작보고회에 앞서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잘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음주 운전과 관련해 진심을 다해 사죄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구자명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활동에 나섰다.

구자명은 '복면가왕' 출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잠재적 살인이라는 음주운전에 대한 잘못을 항상 속죄하고, 평생 진심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갚아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이처럼 연예계에서 끊이지 않은 음주운전 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번의 실수로 평생을 후회할 수 있다. 음주운전는 분명 중대한 범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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