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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랑꾼 일라이 부부의 돌사진 촬영 도전기가 펼쳐진다.
이에 일라이는 아기 장남감을 들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어르고 달래 주의를 끌어보지만 민수의 심기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 특히 일라이는 "기가 다 빨린 것 같다"며 연신 진땀을 흘려 자타공인 파파돌의 체면 실추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집에 돌아온 일라이는 이제 10개월된 민수가 뭐든지 빨리 했으면 하는 욕심에 기는 것과 의자를붙잡고 서게 하는 등 특훈에 돌입한다. 민수가 지쳐 짜증을 내는 상황에서도 훈련에만 몰두한 눈치없는 일라이의 모습에 아내 지연수는 화가나서 민수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재우는데 일라이가 이토록 조급해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아이돌인 남편에게 혹여 피해가 갈까봐 조심해야했던 안타까운 사연부터 아내가 잘 때 몰래 SNS에 임신과 결혼사실을 밝힌 일라이의 용기까지 사랑꾼 일라이의 "남편으로서, 남자로서" 후회없는 선택이 가져다 준 오늘날의 가슴 벅찬 행복에 대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 전망이다.
사랑꾼 일라이 부부의 땀벅벅, 눈물범벅된 돌사진 촬영기가 펼쳐질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늘(5일) 저녁 8시 55분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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