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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미우새’ 박수홍 父子 ‘웃음 콤비’ 결성 어때요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01 02:02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미우새' 박수홍 부자가 '절친 급 케미'로 안방을 찾았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 부자가 왁싱숍을 방문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박수홍 부자는 왁싱숍을 찾아가 어머니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수홍 어머니는 "무슨 노인네가 왁싱을 하냐"며 "저 짓을 대체 왜 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은 먼저 상담을 받았다. 남성 전문 왁싱숍이었다. 직원은 "요즘 남자분들도 왁싱을 많이 받으신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박수홍 부자는 점점 빠져들었고, 왁싱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수홍 부자는 왁싱룸으로 들어갔다. 박수홍은 이마 라인을 정돈하기로 했다. 왁싱이 시작되자 박수홍은 고통에 신음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박장대소했다. 박수홍도 웃음이 터졌다.

박수홍은 고통에 계속 투덜거렸다. 박수홍 아버지는 불안해하는 아들의 손을 꼭 잡았다. 이 모습이 또 한 번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큰 한방'으로 왁싱이 마무리됐다. 박수홍은 "직원분 멱살 잡을 뻔 했다"고 말했지만, 결과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수홍 아버지는 반전을 선사했다. "나는 안 하겠다. 네가 고함질러서 안되겠다"고 발뺌하며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했다.

서장훈은 "역대급으로 웃기다. 레전드 편이다"며 미소 지었다. 신동엽은 "아버지랑 저렇게 함께 하는 게 보기 좋다. 40대 후반 아들과 함께 다니는 아버지가 어디 있냐"고 말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수홍이 아버지가 무섭기도 했지만, 수홍이 어릴 적부터 잘 놀아줬다"고 설명했다. 박수홍 부자의 끈끈한 '가족표' 개그에 스튜디오 안은 웃음꽃이 피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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