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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민진웅과 이미도의 세상 가장 다정한 한 때가 포착됐다.
'가비 엔터테인먼트' 아트팀 소속인 김유주는 회사에서는 엄격한 팀장인 반면 남자친구 변준영에게는 한없이 여린 천상여자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가 5년차 공시생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변함없는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이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시험이 코앞에 닥친 오빠의 비밀 연애를 알게 된 세 여동생들의 긴급 면담이 이뤄졌고 변준영은 둘째 변혜영(이유리 분)의 직설적인 충고에 "공시생도 연애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나름의 대응으로 상황을 해결했다.
민진웅은 "미도 선배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동료로서 세심하게 배려해줘서 고맙고 편하게 작업 중이다. 앞으로 알콩달콩 핑퐁핑퐁 달콩달콩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중이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미도 역시 "진웅씨는 평소에 굉장히 살가워 인사할 때도 꼭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준다, 그래서 어색할 수도 있는 커플연기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미영이를 괴롭히는 장면 위주였는데 점점 준영이와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라고 전해 극 중에서 보여줄 이들의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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