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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믿고 보는 세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미러 선글라스와 쫙 붙은 쫄티를 입고 한껏 멋을 부린 '대호'의 모습은 폼과 허세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이성민의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건강식품 붐을 타 청국장 환으로 떼 돈을 번 데다가, 세련된 외모와 겸손한 태도, 서글서글한 인간미로 마을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종진'의 모습이 더해져 평화로웠던 기장에 몰고 올 파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형에 대한 강한 믿음과 의리 하나로, '대호'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는 '덕만'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귀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틸은 '대호'의 수사를 도우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나란히 TV를 보면서 라면을 먹거나 옥상에서 몸을 숨기는 이성민과 김성균의 모습은 영화 속 두 사람의 셜록&왓슨 못지 않은 쫀쫀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전직 형사의 촉이 살아있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전방을 주시하는 '대호'와 그 뒤에 옹기종기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보는 큰 형님 '용환'(김종수), 행동대장 '선철'(조우진), 순수 청년 '강곤'(임현성), 입만 열면 깨는 마스코트 '춘모'(배정남)까지.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으로 코믹 팀워크를 자랑하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까지 공개해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할 클라스가 다른 웃음과 재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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