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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가까워진 '멍뭉커플'의 거리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 박형식은 도서관에서 손깍지를 끼는가하면 달달한 눈맞춤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책을 펼쳐두고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 박보영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박형식의 모습에서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갑작스레 박보영의 손깍지를 끼는 박형식과 이에 놀란 박보영의 사랑스런 모습이 이제 막 사랑을 피우기 시작한 연인을 보는 듯 달달함으로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손깍지, 사랑스럽게 바라보기, 뒤에서 책 꺼내주기 등 도서관 데이트의 로망 3종 세트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해당 장면은 게임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도봉순의 공부를 돕고자 함께 도서관을 찾은 민혁의 모습을 담은 것. 과연 도봉순은 인국두(지수 분)를 향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 안민혁의 고백을 받아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9회, 10회에서는 늘 티격태격했던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로맨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도봉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인국두(지수 분)마저 가세하면서 세 남녀의 불꽃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물이 오른 상황. 심박수 높이는 삼각로맨스와 더불어 스릴러 역시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국두가 범인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가운데 세 사람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대로 불붙은 심쿵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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