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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콤비를 선정하는 tvN '공조7(연출:전성호)'이 오는 26일(일) 밤 9시 20 분에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에 앞서 '공조7'에서만 볼 수 있는 세가지 즐거움을 짚어봤다.
# 오디오 멘붕 빠트린 입담
'공조7'에서는 예능 어벤져스 7인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리얼한 입담이 재미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특히 7인은 예능계 대표 입담가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입담을 갖고 있는 인물들. 실제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7인의 멤버는 서로가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등 가감 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전성호PD역시 "7명이 모이면 오디오 정리가 잘 안될 정도다"라는 남다른 고충과 함께 "첫 촬영은 예측불가 스펙터클 뒤통수 배틀이었다"고 전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평균 나이 43세의 예능인들이 선보이는 리얼한 입담이 주말 밤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조7'에서 7인의 출연진은 콤비를 이뤄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친다. 7인의 첫 미션은 바로 '수갑 차고 첫날 밤'. 예능 베테랑들이지만 수갑을 차고 하루를 함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는 것. 특히 평소 깔끔한 성격으로 소문난 서장훈은 미션을 듣자마자 화장실 걱정에 강력하게 미션을 반대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웃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야지'라고 설득하자 서장훈은 급기야 "나는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전포고하며 난색을 표했다는 전언이다. 서장훈이 첫 회에 하차선언까지 하게 만든 강력한 첫 공조 미션의 결과는 오는 26일(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하는 '공조7' 1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4일(금)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출연진들의 리얼한 입담이 눈길을 끄는 것. '공조7'은 '신서유기3' 후속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