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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요계 독보적 여성 솔로 아티스트인 아이유의 컴백 선공개곡 '밤편지'가 잠시 후 베일을 벗는다.
오후 6시 전격 공개될 아이유 정규 4집의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는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곡이다.
앞서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 수 차례 아이유와 공동작업을 함께해 온 작곡가 김제휘와 뉴페이스 김희원이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아이유가 써 내려간 아련하고 섬세한, 아름다운 가사말과 버무려지면서 오롯이 멋진 호흡을 완성한다.
'밤편지'에 담긴 누군가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옮긴 이 뮤직비디오는 과거의 자신이 쓴 편지를 읽고 전해지지 못한 마음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60년대 전후의 배경 설정과 '연서'를 형상화한 아날로그적 매개체들이 순수함과 애틋함을 동시에 전달하며 곡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름다운 연출이 돋보이는 '밤편지' 뮤직비디오는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 발매에 앞서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밤편지'는 오랜 공백을 잊게 할 '가장 아이유다운' 트랙으로 일찍이 1차 선공개곡으로 낙점됐을 만큼 아이유 본인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면서 "직접 쓴 가사 등에서 아이유가 섬세히 공들이고 진정성을 부여한 만큼 팬들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 정규 4집음반의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의 음원,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 21일 정규 4집 음반으로 컴백하는 아이유는 1차 선공개곡 '밤편지'에 이어, 4월 7일 2차 선공개곡을 소개하는 등 약 5주 간에 걸친 프리릴리즈 컴백 프로젝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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