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곽시양이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
곽시양의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많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의 주요 배역 에 누가 뽑힐지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방송시간대도 주말의 골든타임일 뿐만 아니라 인기드라마 '해품달' 로 대중적 인기를 검증받은 진수완 작가와 '황진이'의 김철규 PD가 손을 잡았기에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tvN이 공중파방송을 누르고 '드라마왕국'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특히 금토라인에서 잇따라 히트작이 쏟아짐에 따라 이 시간대를 기다리는 고정 시청층이 형성됐다. 또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에서 나타난 신드롬이 말해주듯 케이블드라마 시청률의 새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시카고 타자기'로 여세를 몰아 상반기 드라마 시장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다시 태어나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