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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정태 반격 시작…윤균상♥채수빈 핑크빛 로맨스(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23:05 | 최종수정 2017-03-21 23: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정태가 윤균상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4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충원군 이정(김정태)은 유배에서 풀려났다. 이는 송도환(안내상)의 도움 때문인 것. 송도환은 한양으로 재입성한 충원군에게 "양반 사내들의 민심이 조선의 미래를 결정한다. 그 민심을 잘 이용할 줄 알면 굳이 피를 묻히지 않고 복수할 수 있다"라고 충고했다. 충원군은 홍길동(윤균상)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가령(채수빈)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가령의 혼담에 질투를 하면서도 "한 번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가령은 정혼자가 있다는 소문을 스스로 내며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사내에게는 질투를 불러일으켜야 된다"며 속내를 밝혔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앞에 있다. 나는 오라버니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나한테 너는 여자 아니야"라고 외면하며 떠나는 가령을 잡지 않았다.

가령은 홍길동이 공화(이하늬)를 잊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가령을 붙잡으며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애틋한 고백과 함께 키스를 했다.

연산(김지석)은 날이 갈 수록 공화에 빠져들었다. 공화는 "전하를 묶어두는 일이 마음을 아니드리는 일이다"라며 그의 심리를 저격했다. 어리니(정다빈 분)는 "넌 참 겁도 없어"라고 말한다. 다른 궁녀(이수민 분)는 "저 언니가 임금님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 사니 나도 저 언니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 살면 되지"라고 대꾸한다.


한편 홍길동은 충원군이 돌아 온 사실을 알게 됐다. 충원군은 엄판관(김병욱)이 있는 한성부를 찾아 홍길동의 꼬투리를 잡았고, 설상가상 수학(박은석)이 한성부 서윤으로 등극했다.


수학은 스승 송도환으로부터 "전하께서 하고싶지만 하지 못 하는 일을 해. 위를 능멸하는 자를 가장 싫어하신다. 전하의 총애를 받아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끝쇠(이호철)가 결국 감옥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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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은 끝쇠를 살리기위해 새로온 서윤 수학을 만났다. 하지만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서윤 위의 자리 우윤에게 찾아가 끝쇠의 일을 부탁했다.

끝쇠가 풀려나오는 자리에 충원군이 찾아왔다. "발판아~"라고 부르는 충원군과 그 뒤로 모리(김정현)의 모습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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