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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정태가 윤균상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가령(채수빈)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가령의 혼담에 질투를 하면서도 "한 번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가령은 정혼자가 있다는 소문을 스스로 내며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사내에게는 질투를 불러일으켜야 된다"며 속내를 밝혔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앞에 있다. 나는 오라버니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나한테 너는 여자 아니야"라고 외면하며 떠나는 가령을 잡지 않았다.
연산(김지석)은 날이 갈 수록 공화에 빠져들었다. 공화는 "전하를 묶어두는 일이 마음을 아니드리는 일이다"라며 그의 심리를 저격했다. 어리니(정다빈 분)는 "넌 참 겁도 없어"라고 말한다. 다른 궁녀(이수민 분)는 "저 언니가 임금님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 사니 나도 저 언니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 살면 되지"라고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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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스승 송도환으로부터 "전하께서 하고싶지만 하지 못 하는 일을 해. 위를 능멸하는 자를 가장 싫어하신다. 전하의 총애를 받아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끝쇠(이호철)가 결국 감옥 갇혔다.
끝쇠가 풀려나오는 자리에 충원군이 찾아왔다. "발판아~"라고 부르는 충원군과 그 뒤로 모리(김정현)의 모습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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