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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거포 김동엽(34)이 팀을 떠난다.
삼성 이적 2년 차인 지난 2020년 통산 3번째로 20홈런을 기록했던 김동엽은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세대교체에 막혀 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때 마무리투수까지 맡았던 파이어볼러 장필준(36)도 아쉽게 삼성 입단 10년 만에 유니폼을 벗는다. 올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불펜 마당쇠 홍정우와 은 파이어볼러 김시현도 올시즌 각각 1경기,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022년 퓨처스리그 4할대 타율로 1군에서 활약을 시작했던 내야수 김동진도 아쉽게 삼성을 떠난다. 김동진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54경기에서 3할2푼1리의 타율과 16타점을 기록했다. 1군은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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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퓨처스 감독은 수석코치로 박진만 감독을 보좌하다 올시즌 중 퓨처스 감독으로 보직을 옮겼다.
삼성은 '이번 개편과 함께 추후 정비를 통해 2025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선수단 개편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