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 초청 간담회를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했다.
업데이트 발표를 맡은 박범진 개발총괄은 ""MMORPG는 현실세계처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큰 장점이다. '레볼루션' 안에서 또 하나의 사회와 같은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개발진의 목표"라고 말했다.
탑승펫은 이번주 업데이트가 된다. 말, 곰 등 다양한 펫을 타고 다니며 빠르게 이동하는 콘텐츠로, 박범진 개발총괄은 "'레볼루션'은 모바일게임 최대규모의 맵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면서도 MMORPG 요소를 반영한 이동 콘텐츠를 고민했다. 탑승펫은 단순히 이동에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이용자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전투의 전략요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에는 3대3 PvP '명예의 전장'이 들어간다. 이 콘텐츠는 콘트롤의 재미를 선사하고,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전략성과 강력한 보상을 제공한다. 상위 랭커는 별도 칭호나 특수한 외형 이펙트가 제공되며, 명예주화로 희귀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넷마블은 장비 제작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고 알렸다. 장비 제작 시스템은 '마제스틱 장비', '푸른늑대 장비' 등 기존 장비를 재료로 이용해 더욱 강력한 장비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현재 장비의 최고 등급은 SR로, 해당 시스템이 들어가면 UR이 최고등급이 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탐험하면서 얻은 재료와 레시피로 100% 확정적으로 상급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강화, 초월, 옵션 등 모든 정보들은 완벽히 승계돼 플레이 스트레스를 낮췄다.
이 외에 MMORPG에 걸맞는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이용자들이 연못, 호수 등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물고기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랭킹을 겨룰 수 있다. NPC들은 특정 기간에 보상을 걸고 낚시 대회도 개최한다.
또 모든 클래스가 함께 사용하는 레어스킬은 다양한 성능을 갖춰 여러 패턴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각 스킬은 충분한 밸런스 검증을 거쳐,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를 갖출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