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보영이 드디어 백탁파와 마주했다.
임팩트 강한 엔딩과 함께 공개된 8회 예고편에는 어머니 황진이(심혜진 분)에게 위험이 닥친 듯 그녀를 찾아나서는 도봉순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가운데, 백탁파와 대결을 앞둔 박보영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심지어 박보영은 안민혁(박형식 분)이 세상을 떠난 엄마가 하늘에서 내려준 천사라 믿는 괴력 소녀와 같은 핑크색 후드티를 입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안민혁은 8년 전, 벼랑으로 떨어질 뻔한 버스를 기적처럼 구해준 핑크색 후드티 소녀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폐창고에서 수십 명의 백탁파 앞에 서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결연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작은 주먹을 불끈 쥐며 백탁파를 격렬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는 날선 눈빛의 박보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관련해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관계자는 "도봉순에게 예기치 못한 반전이 불어닥칠 예정이다"며 "도봉순이 어떻게 백탁파와 한판대결을 펼치게 되는지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도봉순의 위기와 배우 윤상현의 특별출연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8회는 18일(토)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