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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18년째 라이징스타 남창희가 재기발랄 토크로 또 한번 '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희석은 "근래 들어서 10년 동안 뜰 듯 말 듯 애태우는 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남창희, 하나는 한화이글스"라며 "올해가 남창희의 해라고 본다. 가능성을 본다. 오늘 방송으로 남창희의 모든 것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남창희의 성공을 기원했다. 그러면서도 "뜨고 싶으면 취미도 바꿔야 한다"며 "자꾸 위로 뜨는 취미를 가져야 하는데 남창희는 스킨스쿠버를 좋아한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남창희는 중국에서의 엄청난 인기를 자체 증명했다. 중국에서 '난창시'로 불리는 남창희는 중국에서 '차오슈하오' 조세호에 버금가는 인기를 받고 있다고. 조세호는 "실제로 제가 김종국씨랑 중국에서 한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당시 견자단 부인역으로 유명한 배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가 깜짝 출연했는데, 중국 배우들 앞에서 견자단 따라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반응이 난리가 났다. 한국에서 견자단을 따라하는 방송인이 나타났다고 환호했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남창희의 개인기 후 카메라 감독이 깜짝 놀라 카메라를 떨어트렸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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