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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18년째 라이징스타 남창희, 드디어 터진 입담[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09 00:2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18년째 라이징스타 남창희가 재기발랄 토크로 또 한번 '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으로 남희석-지상렬-조세호-남창희가 출연했다.

18년째 라이징스타로 불리는 남창희. 이날 MC들이 달라진 외모를 언급하자 남창희는 "원래 없었던 쌍꺼풀이 생겼다. 나이 들면서"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남창희의 닮은꼴로 중국 배우 견자단과 이창동 감독이 지목됐고, 남창희는 두 사람의 특유의 포즈를 취해보여 웃음을 안겼다.

남희석은 "근래 들어서 10년 동안 뜰 듯 말 듯 애태우는 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남창희, 하나는 한화이글스"라며 "올해가 남창희의 해라고 본다. 가능성을 본다. 오늘 방송으로 남창희의 모든 것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남창희의 성공을 기원했다. 그러면서도 "뜨고 싶으면 취미도 바꿔야 한다"며 "자꾸 위로 뜨는 취미를 가져야 하는데 남창희는 스킨스쿠버를 좋아한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남창희는 중국에서의 엄청난 인기를 자체 증명했다. 중국에서 '난창시'로 불리는 남창희는 중국에서 '차오슈하오' 조세호에 버금가는 인기를 받고 있다고. 조세호는 "실제로 제가 김종국씨랑 중국에서 한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당시 견자단 부인역으로 유명한 배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가 깜짝 출연했는데, 중국 배우들 앞에서 견자단 따라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반응이 난리가 났다. 한국에서 견자단을 따라하는 방송인이 나타났다고 환호했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남창희의 개인기 후 카메라 감독이 깜짝 놀라 카메라를 떨어트렸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남창희는 '복면가왕'에 출연할 것을 예상해 보컬 수업을 1년을 받았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우는 것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노래, 춤, 중국어, 베드민턴,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운다"면서 갑자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이어 즉석에서 깜짝 댄스를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나가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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