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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채아와 강예원이 같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채아와 강예원은 서로의 첫인상도 언급했다. 먼저 강예원은 "한채아 이미지가 새침하고, 세고, 독한 뭔가 있을 거 같았다. '진짜 사나이'가 세니까 카리스마가 있을 거 같았는데 만나보니까 털털함을 넘어서 남자 같다. 여배우들의 털털한 척이 아니라 털털함 끝판왕이다. 가식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채아는 "예능 하면서 일부러 털털한 척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했고, 강예원은 "털털이 아니라 넌 남자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한채아는 강예원에 대해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데 인사만 하는 사이였다. 팬이긴 했다. 강예원이 나온 영화를 좋아했다"라며 "강예원은 굉장히 솔직하다. 이야기만 해도 위로받는 느낌이 있다. 진심이 담긴 성격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단점 질문에 강예원은 "우리는 서로 이해가 되는 사이다. 다른 사람은 단점으로 볼 수 있지만 우리는 서로 단점으로 안 보인다"며 "코드가 잘 맞는 거 같다"며 같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날 강예원은 차세찌와 열애를 인정한 한채아 대신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예원은 "난 연애하는 거 알고 있었다. 알고 지낸지 꽤 됐다. 우린 숨기지 않는다"며 "한채아는 사랑에 대해 건강한 사람이다"라며 두 사람 사이를 응원했다.
한편 한채아와 강예원은 100만 넘으면 라디오 재출연, 300만 넘으면 흑조 발레복을 입고 축하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걸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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