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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올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와 족자, 상패도 제작된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전통 성년식 관계례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플레이어들은 행사를 통해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각자 부여 받은 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라이엇게임즈는 밝혔다.
올해 첫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및 대상자 발표 모두 LoL 홈페이지(www.leagueoflegends.co.kr)를 통해 공지되며,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20일 LoL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세부 교육일정은 대상자에 한해 사전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LoL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외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온 청소년 역사논술교육 및 전국 주요 서원을 방문하고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