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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눈물을 삼킨 크리샤츄가 반전 가득한 무대를 예고했다.
크리샤츄와 전민주는 톱8에 진출한 기쁨과 안도, 이전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눈물을 쏟아내며 소감조차 제대로 잇지 못했다. 이에 박진영이 "정말 이를 악물고 다음 무대에서 더 미쳐서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자 힘찬 대답으로 다음 무대를 위한 절치부심의 파이팅을 다졌다.
이와 관련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 영상 속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크리샤츄와 전민주의 무대가 잠깐 공개되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은 'K팝스타6' 톱8 무대 위로 쏠리고 있다.
앞서 '날개' 무대가 역동성이 강조된 스포티한 의상이었다면 TOP8 무대에서는 소녀의 청순미가 느껴지는 러블리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플레어스커트로 비주얼이 극대화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히 의상에서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엿보인다. 크리샤츄와 전민주는 감성 어린 표정연기와 유려한 손동작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고 있는 것. 이는 톱10 무대 평가에서 양현석이 "승부는 퍼포먼스에 걸었어야 한다. 새로운 옷 말고 제일 잘 맞는 옷을 수선해서 입어야 한다"는 조언을 영리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리샤츄는 첫 등장부터 올리비아 핫세를 떠올리게 만드는 청순한 외모와 흡인력 넘치는 상큼한 표정연기로 세명의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왔던 만큼 감정연기가 가미된 새로운 무대는 그녀의 매력을 100%로 살려낼 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 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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