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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동혁이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조동혁이 1998년 초연되어 사랑을 받아온 연극 '미친키스'(대본 연출 조광화)에 캐스팅,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미친키스'는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대중과 마니아층 모두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조광화의 역작 연극이다.
조동혁은 극중 허무함과 무력함으로 가득하지만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는 '장정' 역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무대에서 제대로 터트리며 강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조동혁의 연극 무대는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10년 연극 '폴 포 러브'를 통해 무대를 익힌 조동혁은 이번 연극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밀도 있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동시에 무대에서 호흡하는 만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동혁은 지난 1월에 종영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이영애(김현숙 분)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고래 해물포차의 사장으로 등장, 영애의 든든한 아군이자 강인한 남자다운 매력을 과시해 여성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기도.
'미친키스'는 오늘(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예매를 시작해 오는 4월 11일(화) 대학로 TOM 1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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