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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배우와 제작진이 드라마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가장 먼저 이명우 감독은 제를 올리며 "'귓속말'이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기를 소망한다. 또 대박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기를 바라며,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배우들이 상을 듬뿍 받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빌었다.
이어 이상윤은 "촬영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전 스태프가 하나가 된 것 같다. 끝날 때까지 협업 잘 해서 멋진 작품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고, 이보영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아픈 사람도 없고, 사고도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하게 소망했다.
특히 이보영의 아버지로 나서는 강신일은 로펌 태백의 오너이자 박세영의 아버지로 분한 김갑수와 함께 제를 올린 뒤 "갑수 형님께서 제게 '귓속말'로 말씀 해주셨다"라면서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간절한 작업', '행복한 작업', '시청률 대박'이라는 재치 가득한 문구를 외쳐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의 이명우 감독이 '펀치'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3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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