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면도, '쇼미6' 재도전 "올해 목표는 우승이다"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대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가 6번째 시즌의 포문을 연 가운데, 그간 힙합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대세 래퍼 면도(myubDo)가 올해도 출연을 확정했다.

'쇼미더머니'는 시즌5의 우승래퍼 비와이의 공약으로 진행된 무료 공연에서 시즌6의 시작을 공표하며 래퍼 공개모집을 알렸다. 올해는 지난 시즌 미국 LA예선을 넘어 뉴욕까지 지역을 확대,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출격할 전망이다.

면도의 이번 목표는 우승이다. 그간 트랩 장르의 힙합 음악과 댑(Dab) 댄스로 마니아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면도는 다시 한 번 출연을 결심했다. 단짝 래퍼인 슈퍼비가 시즌5 톱3에 올랐던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겠단 각오다.

지난해 타이거JK와 도끼가 설립한 굿라이프 크루 멤버로 합류한 면도는 솔로 음반 및 공연을 진행하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러블리즈 케이, 슈퍼비, 바스코, 도끼, 창모, 자이언트핑크, 타이거JK 등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면도는 새 앨범도 피처링 없이 홀로 트랙을 채웠다. 전체적으로 자전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평소 보여준 트렌디한 트랩 스타일과 확연히 다른 새 음반에서 면도는 진정성 있는 가사를 전하고자 했다. 특히 멜로디컬한 랩 메이킹이 인상적이란 평이다. 솔로 음반으로 마니아팬들에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은 만큼 '쇼미더머니' 이번 시즌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도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재치있는 노랫말과 댑 댄스를 유행시키며 대세 래퍼로 떠오른 면도는 대학축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힙합 팬들 사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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